녹지 않는다면
너를 반가워했을까.
잡아보려 손을 뻗었을까.
그리도 잔잔히 다가와서는
손끝에 시린 눈물만 남기는구나.
사라지기에 아름다운 건지
아름답기에 사라지는 건지
그러쥐어야 앎 직 하기에
다시 하늘로 손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