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대해

by 승현

머리가 길다. 펌이 풀려서 묶고 다닌다.
인근 햄버거 가게의 소고기 두 장 치즈 버거를 좋아한다
떡볶이도 좋아한다.
유행은 질색이다. 이해가 잘 안된다.
갈색이나 담갈색 옷을 선호한다.
외래어를 싫어한다. 유행어나 줄임말도 싫다.
DRPG 게임을 굉장히 즐긴다.
에드가 앨런 포,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좋아한다.
피자는 페퍼로니를 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책은 조지 오웰의 1984.
새벽에 잘 안 잔다. 조금만 자도 잘 일어난다.
누가 깨우거나 소리가 나면 바로 일어난다.
시간 약속에 늦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길에서 담배 피우는 놈들은 다 잡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귀가 밝다. 작은 소리도 잘 듣는다.
최근에 비염이 생겼다. 젠장.
신발은 역시 가죽부츠가 좋다.
왼손잡이다. 젓가락도 웃기게 잡는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굉장히 좋아한다.
시끄러운 건 정말 싫다.
거절은 칼같이 한다.
솔리테어를 할 줄 안다. 백개먼도 할 줄 안다.
여름에도 반팔은 입지 않는다.
별로 안 친한데 어디 사냐 물어보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된다.
상추쌈을 젓가락으로 싸먹는다.
소고기를 별로 먹어본 적이 없다.
초능력이 생기면 어떻게 은행을 털지 가끔 계획을 짠다.

수요일 연재
이전 13화글 쓸 거리는 계속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