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로운 대형 갤러리 등장, ‘뮤지엄웨이브‘
17일부터 개관전 숭고(Sublime)전 개최
뮤지엄 웨이브는 코스닥 IT 기업 (주)우리넷이 서울 성북동 우리 옛돌 박물관 본관 건물을 전면 리노베이션 해서 새롭게 대형 갤러리로 바꿔 개관하는 곳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리노베이션 했던 전문 업체를 통해 수개월의 공사 기간과 개막전 준비를 거쳐 드디어 6월 17일(토)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뮤지엄 웨이브(좌 건물)와 우리옛돌박물관(우측 야외) 전경
성북동 고급 주택가의 상단 북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뮤지엄 웨이브는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미와 멋진 풍경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회차지점으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아 전시와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뮤지엄 웨이브의 첫 기획전 ‘SUBLIME 숭고’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예술 매거진을 보유한 ‘보자르 그룹’과 국내 파트너사인 빈스톡이 함께 기획하는 전시입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프랑스 문화원, 한국영화감독조합, 성북구청이 후원을 합니다.
사진 : 보자르 매거진 개막전 소개 기사 발췌
전시의 총괄 큐레이터를 맡은 다니엘 카펠리앙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뉴욕 MOMA, 영국의 테이트 모던과 함께 세계 3대 현대미술관으로 손꼽히는 퐁피두 센터의 전시를 2차례나 기획한 이력이 있습니다.
사진 : 다니엘 카펠리앙
한국에서의 주목받았던 활동으로 2022년 제1회 통영 국제 트리엔날레에서 조혜영과 함께 공동 큐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한 '한국, 입체적 상상'에서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22년 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인 <청자실>에서 울려 퍼졌던 음악 ' 블루 셀라돈'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숭고(Sublime) 전시는 총 5가지의 미디어 아트, 몰입형 체험 전시, 회화, 조각 등으로 구성됩니다.
1. 케이트 블란쳇이 참여한 몰입형 체험 전시 이볼버(EVOLVER)
2. 메모 악텐(Memo Akten)과 에얄 게버(Eyal Gever)의 웨이브(WAVES)
3. 재키 차이(Jacky Tsai)의 다양성 안에서의 통합(UNITY IN DIVERSITY)
4. 김택상의 순수(PURITY)
5.막스 쿠퍼(Max Cooper)와 케빈 맥글루힌(Kevin McGloughlin)의 반복(REPETITION)
위의 구성으로 야외공간까지 다채로운 총 3개 층, 5개의 구분된 공간에 걸쳐 구성되어 다채롭고 입체적인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층 홀의 전시는 메모 악텐과 이얄 게버의 미디어아트 전시 ‘웨이브(Waves)’입니다.
1층 전시실에는 알렉산더 맥퀸의 해골 모티브 디자인으로 유명한 재키 차이의 작품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됩니다.
<사진 : 재키 차이 작품>
2층 전시실에는 단색화 계보를 이으며 한국 추상의 저력을 보여준 김택상 작가가 회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을 만납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이미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는 김택상 화가의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 김택상 작품 부분도>
3층은 IT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영화계 거장 ‘테렌스 말릭’이 제작자로 참여한 몰입형 체험 전시로 VR을 활용한 광활한 전시 스케일이 관객을 압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볼버’는 3층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사진 : Evolver 전시>
특히 이볼버의 한국어 내레이션을 우리의 대표 배우 ‘이정재’가 맡아 화제입니다. 이 배우의 편안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통해 관객들에게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3층에서 관람 동선이 다시 지상층으로 이어지는 긴 슬라이드 구간에는 퐁피두센터에서 전시했던 맥스 쿠퍼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아트월 파사드를 통해 전시됩니다.
<사진 : 야외 슬라이드 공간, 작품 미설치>
전시는 오는 9월 17일까지 3달간 진행되며 인터파크, YES 24 등을 통해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MUSEUM WAVE : World.Art.Visual.Experience
<museumwave 홈페이지>
이정재 배우는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삶의 많은 순간을 명료하게 이해하게 해주는 미술 작품에 늘 매료돼 왔다”면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경험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라며 내레이션 참여 소회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정재 배우가 (주)우리넷이 서울 성북동에 2023년 6월 17일 개관하는 ‘뮤지엄 웨이브’ 개막전에 내레이션을 맡기로 하고 남긴 인터뷰 사진입니다.
< 사진 : 뮤지엄 웨이브 전경>
뮤지엄 웨이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예술 애호가들에게 그들의 뛰어난 예술적 능력과 세계 미술 시장을 이끄는 트렌드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술관은 다양한 미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된 작품의 내용과 운영 측면에서 다른 갤러리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뮤지엄 웨이브 존재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서 뮤지엄의 역할과 효율적인 공연을 실현함으로써 국내 미술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과 세계 미술시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웨이브 박물관은 예술 애호가들의 기대와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기를 희망합니다.
출처 : 뮤지엄 웨이브 홈페이지
사진 : 갤러리 카페 테라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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