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형, 어제 한 달 만에 다시 했어요!"
"WHAT?"
"어제 한 달 만에 다시 헤로인 했어요."
일어나자마자 웰페어를 만나러 갔다. 소포를 받을 수 없는 이유와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어보러 갔다. 정확한, 어떤 응답도 받지 못한 채, 그러한 소포나, 옷을 받거나, 관련된 일은
‘목사’(채플린)가 해결해 줄 것이라며, 내가 요청한 것에 대해 채플린에게 메일을 보낼 테니,
방송에서 내 이름을 호명하면 그때 가서 인터뷰하라는 말만을 들었다. 그리고, 전에 러시아 할아버지가 성경공부 책 줄 때, 사전 필요하면 에듀케이션에 신청하면 된다. 했던 것도, 웰페어에게 물어보니, 그것 또한 메일로 에듀케이션 직원에게 보낼 테니, 후에 그곳에 가면
해결될 거라는 답변을 받았다. 정작, 확실한 답을 받지는 못했지만 왠지 마음이 편했다.
그동안 ‘짐’ 때문에 근심했던 것들과 그로 인한 문제들이, 그 근심들이, 정말 필요하지 않은, 나 혼자의 자학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곳에 와서 반성하고, 깨우침을 얻어 기도하고, 성경공부하며 하루빨리 자유를 찾는 문제만을 생각해야 함에, 이곳에서 나갈 때, 근사한 옷 입고 싶어, 옷을 감옥으로 보내달라. 다른 책들을 읽고 싶어, 책을 감옥으로 보내달라. 이러한 욕심을 부렸으니, 참 어리석었다.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주머니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벌 옷을 가지지 말며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유하다가 거기서 떠나라” 누가복음 9장 2~4절.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나를 깨우쳐 주셨다. 그래서 나는 그전에 짐 문제로 동생에게 마구 화를 내었던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반성하였고, 이 깨달음을 주시려 하나님께서 그리하셨음을 알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드렸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다시금 하나님의 길을 걷는 이 어린양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가르침이라 믿고 모든 것을 맡기고 따르겠습니다. 아멘.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원근을 물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저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 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 곧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범죄 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저희를 사로잡아 간 자의 앞에서 저희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저희를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8장 46~50절.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제사드리며 기도한 내용 중 일부이다. 지혜로움과 인간다움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금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되었다.
나는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 제가 어찌해야 하는 것입니까? 어제, 그렇게 같이 회개하고 용서를 빌고, 패배자의 길, 악의 길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 그분께 돌아가, 우리의 꿈을 향해 하나님께 걸어가자 이야기하였음에, 이리함을 어찌합니까?
실망감에, 배신감, 기대감이 모두 무너져, "실망했다." 말하려 했지만 나는 그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었다.
"그 친구에게, 헤로인을 권한 셀리에게,
그러지 말라 다시는, 하고 말을 할까?"
그 친구에게 따끔하게 충고를 할까?"
"부모님 연락처를 알아내어 말씀드릴까?" 몇몇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 깨닫게 해 달라."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드리는 방법 밖에 없다.
지혜로운 자는 훈계를 들으나 그렇지 안은자는 즐겨 듣지 않는다는 잠언의 말씀이 떠오르기만 했다.
하지만, 꼭 그러하기에 내가 입을 다문 것은 아니다. 그 친구는 병에 걸린 환자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어서 빨리 스스로 깨닫기만을 기도드리겠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쳐야만 하는, 이곳 감옥에, 그러한 것들이 있고, 있다는 것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단지, 소돔과 고모라 같은 죄악의 도시라는 표현밖에...
하나님 아버지, 저를 이곳에서 이제 그만 내보내 주시옵소서. 이 죄악이 많은 곳에서 같이 멸망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깨달음을 얻은 자, 이제 더 이상 붙잡지 마시고, 그만 내보내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