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제게 너무 시끄러워요.
창밖의 소란들이
상처와 불안이 되어
내 주변을 서성이고 있어요.
당신에게 제 마음을 전할 때
말과 말 사이 오랜 침묵도
제 사랑으로 알아들어 주셔요.
함부로 전하고 싶은 사랑은 아니기에
쉽게 말하는 진심이 아니기에
맘속으로 이런 말 저런 말을 되뇌다가
결국 전하는
“난 당신을 사랑해요.”
가장 진실된 제 마음은
아무리 고민해도
이 말뿐이네요.
세상은 제게 너무 시끄러워요.
그러니 당신
오늘 제게
‘사랑해’라는 뜻의 침묵을
선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