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란타나!
당신을 보면 손끝이 아려옵니다.
달빛이 숲을 이루는 나무처럼
내 맘에서 무성한 밤.
혹여 닿을까?
허공에 뻗어본 손끝.
다디단 공기가
마치 당신의 부드러운 뺨만 같아서
나는 눈을 감았습니다.
못 닿을 곳의 이름인 줄 알면서도
마음만은 닿았으리라!
깜깜한 밤에
달빛 무성하게 당신 비추면
제 마음인 줄 아시고
미소 지어 주셔요.
나의 아름다운 란타나!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사랑은 느낄 수 있어요.
당신 향한 제 달빛
모두 진정이오니
사랑이 아니란 슬픈 말은
영원의 바깥으로 던져주셔요.
하늘은 제게 맹세하지 말라
가르쳤지만
쉽게 변하지 않겠다고
당신께 언약하겠습니다.
믿기지 않으시다면
제가 당신을 바라볼 때
눈빛만을 믿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