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에는 하늘에도
바다가 있었다고
수평선이 두개인 세상
혹시 그대는 기억하시냐며
우리는 사실
전생에 아담과 이브
파랑새가 바다 아래로 날아드는
상상을 하며
고래가 땅 위로 헤엄치는
나래를 펼치며
태초에 우리의 죄악으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지만
운명은 운명
우리는 결국 사랑할 운명
신의 뜻을 거슬러 보아도
결국은 맞잡게 될 두 손
약속처럼 다가올 아침
처연히 기다리는 용의 신부처럼
우리 손 맞잡고
우리의 고향 에덴으로 가자!
하늘에 화촉을 밝힐 날이
머지않았다고
우리 손 맞잡고
우리의 고향 에덴으로 가자!
어느새 다가온 새벽의 끝자락
환상이 날개를 펼칠 에덴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