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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NA May 01. 2016

Alive

슬픔과 기쁨의 공존

참 희한하다
하루를 정말 잘 보낸 날
이제 잘까 졸리다,
하는 때에

이유도 없이
갑자기 마음이 무너져
눈물을 쏟아내고
그동안 가둬놨던
마음들이 터져
눈물은 배가 되고
마음 언저리는 욱신 거리는데
난 살아있구나
살아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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