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또 다른 고통, 나의 마약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우리는 누구나 삶 속에서 각자만의 ‘마약’을 하나쯤은 품고 살아간다. 그것이 술일 수도, 담배일 수도, 혹은 섹스일 수도 있다. 나에게도 마약이 존재한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격해진 감정을 가라앉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차가운 칼날로 내 팔을 긋고 싶다는 충동이 일어난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행할 수 있는 마약이기에 더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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