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미안해

부부싸움

12.2

우리 딸랑구가집에 오고 처음으로 아내와 말다툼이 있었다.

나는 아내의 말을 잫못이해해서 크게 잘못 말했고

아내는 잘못된 나의 말에 반응하여 크게 화를 냈다.

딸 아이는 우리 둘에 놀라며 울음을 그쳤다.

아내와 내가 싸우자,태어난지 채 한달이 되지 않은 딸 아이가 아내와 내 눈치를 보며 그 크던 울음을 멈췄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눈치를 보며 그치자 그제서야 둘 다 아차했다.

화를 내게한 아내에게 1번으로 미안했고,

눈치를 보게 만든 아이에게 2번으로 미안했다.

두 번 다시 아이 앞에서 싸울 수 없는 이유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