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엄마

"눈물 속에서 피어난 엄마의 미소"

by 그리니 의 창가


글 | 그리니

그 옛날
엄마는 어떻게 사셨나요?
아프고 힘든 그 시간
어떻게 버티고 사셨나요?

남들은 말하죠
고생 한번 안 하고
사신 것 같다고
부잣집 막내딸로
티 없이 자란 것 같다고

마음의 주름
상처의 주름
보상해주지 않는 아픈 상처들
아픈 상황도 이기며
웃으며 지내왔던 시간들

지금의 미소와
지금의 마음은
많은 눈물의
시간 속에 단단해진 것임을

아팠던 지난 세월
다 보상받을 수는 없지만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엄마가 되어주신 것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 시는 나의 엄마에 대한 고백이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사입니다.
어릴 적엔 알지 못했던 엄마의 지난 세월,
지금에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그 시간들의 깊은 의미.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마음 깊은 곳에 감춰진 주름과 상처들
그 모든 것을 껴안고, 사랑으로 나를 품어준 엄마에게
이제야 전하고 싶은 말들을 담아 써 내려갔습니다.
이 시를 읽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엄마를 한 번 더 떠올리고,
따뜻한 기억 속으로 걸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