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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Dec 12. 2024

간호사일기

지우 어머님과 데이트

30년이 넘은 지우가 있다.

친구 어머님께

가끔 안부 전화를 드린다.

오랜 시간이 흐르다보니

어머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고 싶었고

작년에는 친구동생이 어머님을 모시고

우리동네에서

밥을 먹었다.

올해는 어머님과 둘이서

굴림만두 전골을 먹고

아메리카노를 후식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늘 신경써주시는 지우 어머님께

항상 감사한다.

건강하셔요.

친구를 낳아주시고

만나서

오래도록 친구일 수 있게 해주셔서요.

사랑합니다.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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