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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Dec 12. 2024

간호사일기

산다.

글은 쓰고 읽힌다.

소설.시.에세이 등등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다.

산다

그 속에서 보여지고

경험되고

겪지는 못했지만

어디선가는 일어나고

모르는 일들이 적혀지고

읽고

쓰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고

하고 싶은 바램이기도 하다.

산다는 것은

주인공이 나다.

힘겨운 시간들이어도

언제부턴가는

그것도 익숙해지는 것이

삶이니,

살아가는 소회를 적어놓고

종이에 적어 보내주고

남길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난 오늘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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