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독성 언어와 해독제

가트맨 박사의 관계 처방전

from: 유코치 cybercoach@appsmart.com

to: 김강일팀장 kik@appsmart.com


안녕하세요, 김 팀장님.


오늘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관계를 망치는 독성 언어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해 보실 만한 과제와 참고 자료를 첨부드립니다. 2주 후에 뵙겠습니다. - 당신의 유 코치.



<과제>


1. 다음 글을 읽고, 사모님에게 독성 언어와 해독제라는 개념을 가르쳐 주세요.


2. 일상에서 독성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참고 자료>


네 가지 독성 언어와 그에 대한 해독제.


1) 비난

- 비난은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전체로 확대시켜 상대를 인격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언어입니다. 보통 ‘언제나, 항상, 매일’ 등의 부사가 들어가게 됩니다. 비난을 받은 사람은 강한 반발심과 저항감을 느끼므로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 비난의 해독제: 비난하는 대신 원하는 것을 부드럽게 구체적으로 요청합니다.


- 사례

l 넌 맨날 약속 안 지키잖아. -> 기다리느라 힘들었어. 시간 약속을 지켜 주면 좋겠어.

l 넌 하루 종일 게임만 하잖아. -> 이번 시험이 걱정돼. 게임은 하루에 30분만 하기로 하자.

l 넌 도대체 어떻게 된 사람이 일을 그렇게 하냐? -> 앞으로 이 일은 매뉴얼에 나와 있는 대로 하자.


2) 방어

- 방어는 상대의 비난에 대해 자기 탓이 아니라는 항변입니다.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갈등이 깊어집니다.

- 방어의 해독제: 부분적이더라도 사실을 인정합니다.

- 사례

l 이게 왜 나 때문이야? 전부 너 때문이라고. -> 이 부분은 내가 잘못했어.

l 왜 나만 가지고 그래. -> 오늘은 내가 늦었네.

l 그러는 넌 뭘 잘했는데? -> 큰 소리 낸 것 미안해.


3) 경멸

- 경멸은 상대를 비웃고 무시하고 낮추어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 취급하는 것으로 관계에 매우 치명적인 독을 끼칩니다.

- 경멸의 해독제: 호감과 존중의 언어로 바꿉니다.

- 사례

l 네까짓 게. -> 너도 할 수 있어.

l 아이고, 이 멍청아. -> 많이 아쉽네.

l 잘났어, 정말. -> 참 잘됐다.


4) 담쌓기

- 담쌓기는 상대의 비난에 대하여 묵묵부답하거나 자리를 피하는 것입니다. 비록 겉으로 싸우는 것은 아니지만 적대적인 감정이 풀어지지 않아 불신은 점점 더 깊어집니다.

- 담쌓기의 해독제: 마음을 가라앉히고 대화합니다. 속으로 열을 세거나, 심호흡으로 진정하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립니다.


해독의 수준을 넘어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매월 적은 금액이라도 적금을 부어 목돈을 만들듯이,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작은 말과 행동을 '자주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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