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참 억울하다
살갗을 두드리는 따스한 햇살
귓가에 머무는 바람소리
눈 위에 스며드는 흐드러진 꽃
어느 순간
너희들만 있겠지
이 자리에
늘 그랬듯이
참 서럽다
축 늘어지는 몸
멍해지는 귀
스르르 감기는 눈
더 있다 가고 싶은데
느끼기에
듣기에
보기에
힘에 부친다
2016.04.11
_ 누구든 그 날을 피할 수 없다.
그러니 생(生)을 만끽하자.
지금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