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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포갤러리 Jan 24. 2024

예순하나




Story/Collar pencil on paper





정지용의 시 '향수'처럼

사람마음 놓아가게 만드는 작가의 꿈을 가진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향수의 시에 나오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끔 희망은

희망의 기쁨보다

희망의 슬픔이 더 희망적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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