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마음보다 훨씬 솔직하다.

몸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by 유월 토끼


"으아~ 하"하고 '쭈욱' 몸을 늘여 기지개를 두어 번 펴보면 어떨까요.

온몸의 근육들과 인사 나누는 순간을 만드는 거죠.

우리의 몸은 아주 솔직하고 민감한 존재입니다.

밤새 누워 늘어져있는 근육과 관절에게 내가 깨어났음을 알리고,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살살 깨워주어야 오늘 하루 부드럽고 안전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겠지요.


몸은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비춰줍니다.

기분과 감정에 따라 가볍게 또는 무겁게 느끼게 합니다.

건강하고 상쾌한 기분과 함께 몸도 나의 리듬에 맞추어 갈 수 있도록 나의 아침으로 초대해 봅니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혹은 서있는 상태에서 마시는 숨에 양팔을 활짝 벌려내고 내쉬는 숨에 손끝까지 힘을 주어 손끝으로 숨을 내보냅니다.

다시 마시는 숨에 발끝 힘껏 끌어당겨 무릎뒤 오금을 자극하고, 내쉬는 숨에 발끝 길게 늘여내며 엄지발가락으로 숨을 내보냅니다.

이 정도의 호흡과 몸의 움직임만 가져와도 하루를 시작하는데 충분합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짬짬이 화장실에서 한번, 정수기 앞에서 한번, 점심식사 전과 후 한 번씩만 몸에 집중해 펼쳐내 호흡해 준다면 내 몸을 소홀히 대한다는 죄책감이 가벼워지고 몸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거울 앞에 서게 된다면 혼잣말로 나에게 말해주세요.

"몸은 마음보다 훨씬 정직하다. "

"솔직하게 보여준다. "

"생각과 마음은 진실하지 않게 드러내기도 하지만, 몸은 정확하게 진실을 보여준다. "


몸을 움직이면 근육과 관절에 기름칠을 하게 되고, 운동을 하면 근력강화, 뼈 튼튼, 최강체력으로 나를 만들어 주는 솔직한 존재입니다.

따뜻하게 속삭여 주세요. 오늘 하루 나를 지탱해 줄 몸 안에 공간을 만들어 유연하게 움직이며 지탱해 달라고..


오늘도 나에게 주문을 걸어 봅니다.

"건강하게 나를 지탱해 주는 몸은 오늘 나의 돌봄으로(작은 관심으로) 더욱 건강해질 거야"

"몸이 가벼졌고, 평소 보다 움직임이 부드러워 힘들지 않게 오늘을 잘 보내고 올 거야"

"나는 나를 잘 돌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