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법 2
회의를 이끄는 사람은 긴장도가 제일 올라가 있어야 해요. 팀원이 던진 농담 하나, 별것 아닌 한마디에서 반짝거리는 걸 딱 잡아서 끌어올려야 해요. P. 167 - 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법
회의나 교육을 주관해 본 사람들은 안다. 이 사람들이 지금 집중하고 있는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 말을 이해하고 있는지. 그래서 회의가 물 흐르듯 진행되는 것 같고, 추가 질문이 없을 때 더 불안하다.
회의에서 발언하는 단어라던지, 비언어적인 행동(표정, 말투, 움직임)등 회의 주관자는 섬세하게 확인해야 한다. 모든 것은 의미 없이 일어나지 않고, 회의 내용의 맥락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진행을 하다 보면 신경 쓰지 못할 때도 많은데, 그것은 준비 부족이다. 진행을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진행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고, 다른 것에 신경 쓸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진행을 명확하게 숙지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요청해 회의 분위기 등을 수시로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더불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갑자기 나오는 것이 아니다. 책에서도 쓰여 있듯이 긴장도가 높은 회의 주관자가 그것을 발견하고 끌어올려 더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회의에서 리더가 해야 할 몫이자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