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호퍼 Apr 14. 2023

주니어 마케터에게 유용한 사이트들 모음.zip

기획이 막막할 때 참고하면 좋을 만한 레퍼런스 사이트들 모아옴

일을 하다 보면 '내가 해보지 않은 영역의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해당 업무를 알려줄 만한 사수도 없고, 이번 프로젝트와 꼭 맞는 이전 사례도 딱히 없고, 아주 곤란한 상황이...


제.. 제가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하라고요?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우리에겐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들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레퍼런스는 많고 그 레퍼런스들을 잘만 참고하면 충분히 사수 없이도, 경험 없이도, 버벅거림 없이도 기획을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모아봤다.

고구마처럼 머리가 꽉 막힌 상황에서 탄산수처럼 아이디어 단초를 뚫어줄 레퍼런스 사이트들!




마케터에게 유용한 사이트들 모음.zip



01 '트렌드한 거 뭐 좀 없을까요?'에 대응할 사이트

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둔 뉴스레터들은 세상에 많고 많다. 그 중에서도 '트렌드'에 중심점에 있는 몇 가지 뉴스레터를 요약해 추천한다.


고구마팜 https://gogumafarm.kr/

트렌드 어워드 https://maily.so/trendaword

캐릿 https://www.careet.net/


과거 브런치 글에서도 다뤘지만, 뉴스레터는 가장 좋은 영감 수집처기도 하다. 더 많은 뉴스레터 모음은 아래 티클 참고!

https://brunch.co.kr/@2hopper/12


레퍼런스라는 건 오래, 꾸준히 보면 볼수록 보는 눈이 생긴다. 그렇기에 여러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것만큼이나 스스로 잘 아카이빙 해두는 것 역시 중요하다. 나도 개인적으로 레퍼런스를 모으는 SNS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아래 링크)

https://www.instagram.com/ref.hopper/



02 조금 더 스마트해보이고 싶다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 요약 사이트

단순히 '이런 트렌드가 유행이래요'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요즘 이 키워드 쿼리가 200% 상승했어요'로 설득하는 것이 더 설득 가능성 높다. 내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고 싶다면 문서에 객관적 수치를 넣어보자!


구글 트렌드 검색 https://trends.google.co.kr/trends/?geo=KR

네이버 데이터랩 https://datalab.naver.com/

썸트렌드 https://some.co.kr/


그리고... 이건 사심 한 스푼이지만 카카오도 이런 사이트가 있다.

카카오 검색어 인사이트 https://datatrend.kakao.com/



03 '요즘 어떤 유튜버가 핫해요?'에 대응할 사이트

마케터라면 유튜버와 콜라보 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 유튜브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쉬운 과제일 수 있으나 알고리즘의 특성 상 '내가 보는 것만 계속 보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타겟에게 적확한 유튜버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아래와 같은 사이트를 활용해보자. 유튜버/인플루언서 추천은 물론 컨택 포인트 연결까지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하는 곳도 있다.


유하 https://www.youha.info/

유광기 https://www.ugwanggi.com/dashboard/start

블링 https://vling.net/ko/ranking



04 서비스 기획/uiux 레퍼런스가 필요할 때

(마케팅도 마찬가지지만) 서비스는 평소에 얼마나 많은 앱/서비스를 써보느냐에 따라 레퍼런스 풀이 달라진다. 나는 심심할 때마다 앱스토어에 올라온 최신/인기 앱들을 써보고 인상 깊은 게 있으면 캡처해두기도 하는데, 서비스 기획자와 동선 관련 논의를 해야 할 때나 레이블명을 고민해야 할 때 등..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평소에 레퍼런스를 모아놓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망연자실 하지 말자. 우리에겐 좋은 레퍼런스 사이트들이 있다.


팁스터 https://maily.so/tipster

https://wwit.design/



05 카피를 잘 써야 할 때

입 아프다.. 입 아프지만.. 또 말한다..

모든 영역이 한순간에 실력이 훅! 늘진 않는다. 카피 역시 마찬가지다. 평소 책이나 글을 많이 읽어 버릇 해두면 훨씬 더 카피 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도 혹시나 머리를 쥐어짜는데도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래와 같은 사이트들을 둘러보자.

+ 카피라이팅은 영한사전, 단어 모음집, 시집 등을 참고하면 더 영감을 얻기 쉽다.


https://www.i-boss.co.kr/ab-6141-58445

https://blog.naver.com/jjong0496

유의어사전 https://www.thesaurus.com/



06 브랜딩 설계를 위한 네이밍 개발이 필요할 때

'05 카피를 잘 써야 할 때'와 연결되는 내용이다. 슬로건 같은 카피가 아닌 브랜드 네이밍 등을 개발해야 할 때는 카피라이팅 실력도 필요하지만, 상표권을 검토하고 사용가능성을 체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보통은 유관부서(지식재산팀, 법무팀 등)와 함께 일하게 되겠지만, 여러 안을 가져가기 전에 사용/등록 가능성을 미리 간단하게나마 살펴보자.


키프리스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



07 웹사이트를 기획해야 할 때

앱/웹을 전방위적으로 다루는 마케터라면 가끔 웹사이트 기획이라는 난감한 과제가 주어질 때도 있다. 물론 개발과 연결되는 부분까지 100% 기획하는 건 마케터의 일이 아니지만, 개발 가능한 스펙 검토나 들어갈 콘텐츠 구성, 필요한 모션 레퍼런스 등은 마케터가 알아둬야 하는 영역이다.

이 또한 서비스처럼 평소에 많이 봐두는 것이 좋으나, 급하게 일을 맡게 되었다면 아래 사이트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The FWA https://thefwa.com/


웹사이트 기획에도 유행이라는 게 있어서, 많이 쓰는 모션이나 비주얼 어셋 톤 등이 있다. 외국 사이트의 레퍼런스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브랜드의 프로모션 페이지나 브랜드 페이지 등을 구경하는 것도 추천!


웹사이트 제작 시 감도를 높이고 싶다면 단순히 웹사이트 전체적인 완성도를 보기보다는 이런 것들 위주로 보자.

어떤 모션을 넣어 강조하는지

pc, mo 환경에서 어떻게 다르게 대응하는지 (pc에서는 클릭, mo에서는 스와이프 등)

영상/이미지/글 구성을 어떻게 조화롭게 배치하는지

해당 페이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한지, 명확하다면 어떻게 드러나는지

사파리 등 기본 환경에서 열리는 웹사이트와 앱 안에서 열리는 웹사이트가 어떻게 구성적으로 다른지 ...


https://view.kakao.com/

https://campaign.naver.com/band-10th-anniversary/

https://story.baemin.com/

https://blog.toss.im/

https://www.apple.com/kr/iphone-14/




바리바리 보부상 infj인 나는 매번 여기저기 들락거리며 레퍼런스들을 수집하는 걸 좋아한다. 많이 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잘 소화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자!




                    

이전 16화 지금 당장 써먹는 웹사이트 구성 레퍼런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