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선하 Apr 22. 2024

자기확신과 의심제기

선하’s 후마니타스


장고 끝에 악수 난다.


장고 끝에 악수 난다. 긴 생각 끝에 나쁜 수를 둔다는 말이지요. 지인이 나에게 에둘러 말했지만, 제안서 하나만 붙들고 진전없는 나에게 마감과 유연성을 강조하려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에 집중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다른 변수와 변화를 생각하지 않고 그 하나만 집착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처음 정했던 주제에 힘을 주어 그것만을 다듬었습니다. 전체를 바라보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을 빠트린 것입니다. 하나에 빠져서 옆을 보지 못하니 앞만 보고 직진하는 꼴입니다. 깊이는 더할지 모르나 유연성이 없으니 변화를 준다고 애써도 결과는 참신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좀 여력이 생긴 걸까요? 두 개를 동시에 하더라도 양쪽을 보며 동시 진행이 좀 가능해졌습니다. 성격이 급해 동시 동작에 능했던 나는 이제 생각도 양쪽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하나라도 잘해야! 하겠지만 나는 두 개를 동시에 하면서 서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나름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비유는 아니지만, 초보운전자는 일단 앞만 봅니다. 뒤도 보고 양옆도 봐야 하는데 내 차, 내 앞, 내 방향만 봅니다. 동시에 다른 곳을 볼 여유가 없습니다. BEST베스트 드라이버는 빠른 운전자가 아니라 방어운전, 전방주시, 후방견제 잘하는 SAFE세이프 드라이버입니다.      


동시에 일을 준비해야 할 때 나는 더 에너지가 생깁니다. 한 가지 생각에 너무 깊이 사로잡히다 보면 눈앞에 흐름을 망각하고 판단이 흐려집니다. 한 우물만 파라, 한 방향만 주시, 무의식적인 옛말을 의식하고 달리 바라봅니다. 시선을 다르게 바라보면 의외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단단하게!!

소프트웨어는 유연하게!!     

이만하면 됐어! 자기만족

문제가 있겠어! 의심제기     


정반합, 상반된 기준을 가지고 나은 결과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머리를 굴립니다.            


   

#월화수목금7:30

#책과강연기획자의아침생각

#동기부여자기계발비즈니스도

#결국은사람입니다

#선하’s후마니타스     


BOOK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이게가야 유지)

-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결정하는 두뇌법칙 25   

  

⚫ 무의식을 의식하는 순간, 뇌

⚪ 기억을 담당하는 신경세포, 해마

⚪ 뇌 구조와 뇌 상식, 무의식적인 뇌(과학)

⚪ 의식 자극하면 뇌를 성장시키는 기회        

  

⚫ 뇌는 세상을 향한다

⚪ 뇌는 세상을 볼 수 없다

⚪ 몸은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

⚪ 뇌를 조절하면 세상을 조절한다

⚪ 뇌는 몸과 연결되어 세상을 본다    

 

⚫ 뇌에는 매너리즘이 독이다

⚪ 기억력을 높이려면 뇌를 자극하라

⚪ 행복함을 느끼며 삶의 성장에도 도움된다

⚪ 낯선 일을 경험하면 설렘 도파민이 생긴다

⚪ 안정에 불안, 두려움이 더할 때 뇌가 활성화된다

작가의 이전글 낭중지추, 몸에 밴 인사는 자연스럽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