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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치 Mar 17. 2024

에필로그 - 인센티브 주세요.

동기부여가 중요합니다.

동기부여의 최고봉 - 인센티브

섬세하게 설계된 인센티브는 조직 운영과 협업 등을 유발하는 좋은 촉매가 되어준다. 처음 본 인센티브 계약서는 생각보다 복잡했다. 한두 가지 항목이 아니었다.


1. 영업과 함께 협업해서 그 건이 계약이 성사되었을 때

2. 영업과 함께 협업해서 과제를 시작했을 때

3. 기존 고객의 사용자 수 확대에 기여했을 때

4. 새로운 학교 고객을 확보하는 것에 기여했을 때

그 외에도 몇 가지 항목이 더 있었는데 비용이나 고용등에 대한 관리자 측면의 것이어서 생략한다.


잘 설계된 인센티브 덕분에 기술 엔지니어와 영업 간의

협업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보통은 매출 타깃에 대한 몇 %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매출이 잘 일어날 만한 일 들로 집중되기 쉬워진다. 매출이 늘어나는 방향이라면 잘된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매출 중에는 장기적인 영업 활동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올해 인센티브 정산에 들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된다.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멀어진다. 하지만 꼭 필요한 고객군이라면 중요한 전략적 손실이 생기게 된다.


또, 학교 고객같이 금액이 크지 않은 경우에도 관심이 멀어지게 된다. 장기적으로 중요하고 투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의 기술적 지원 등이 소홀해지기 쉽다.


과제의 경우, 난도가 있다면 엔지니어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게다가 아무런 보상도 없다면 동기부여가 될 리가 없다. 이럴 때 과제를 수주할 때, 과제를 완료할 때 나눠서 인센티브를 책정하면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서로가 협업으로 서로의 인센티브를 챙겨주는 상황이 벌어지는 조직은 활기차게 되고 좋은 동력이 지속된다.

사장님은 인센티브를 잘 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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