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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in Dec 11. 2022

반미학과 엑스 니힐로

저열한 본심을 애써 가리고, 약이 되는 무지함을 사랑하는 것을 무엇이라 말할  있을까. 아름다움의 언어로 말할 , “미학이라 말할  있을 것이다. 윤리의 문제도 아니고, /거짓의 문제도 아니다. 반미학의 원죄를 끊어낼  없다면, 아름다움의 구원론을 세공해야 한다. 수단화되고 대상화되며 상대화가 이루어지는 도성을 폐허로 만드는 엑스 니힐로의 윤리학이 필요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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