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횟수정리하기

강의 준비와 기획 그리고 실전

by NoZam

최근 들어서 큐레이션(Curation)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양질의 콘텐츠만을 취합·선별·조합·분류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재창출하는 행위”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강의 역시 일종의 큐레이션입니다.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취합, 선별, 조합 및 분류를 통해 강의할 수 있을만한 의미를 부여하고, 수강생으로 하여금 강의를 들음으로써 원하는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강의 기획이고 진행입니다.

강의 횟수를 정하고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은 ‘조합·분류’에 해당하는 과정에 해당됩니다.


강의를 진행하게 될 기관의 성격에 따라 강의 횟수는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다양하게 준비합니다.

1회 세미나 : 신발끈 묶기 강좌 소개 및 간단한 매듭 2~3개 소개

2회 특강 : 핵심만 정리한 초단기 강좌, 신발끈 매듭의 특징 및 매듭

종류 소개

4회 단기 강좌 : 정규 강좌 중 가장 짧은 강좌

8회 강좌 : 실제로는 이 정도 분량은 되어야 정규 강좌로 인정됩니다.

12회 강좌 : 3개월 강좌, 대학 1학기 수업 정도 분량이며 문화센터

등에서 가장 선호하는 분량입니다.

16회 강좌 : 수강생의 영혼까지 탈탈 털 수 있는 길이입니다.


신발끈 묶기로 무슨 16회 강의를 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어떤 강의가 되었든 횟수 늘리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매 시간, 어떤 내용으로 강의할지를 꼼꼼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각 강의시간 별 주제를 함께 정리합니다.

강의 주제에 맞는 적당한 소제목 하나가 강의 1회 분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비슷한 소제목이 둘 이상일 경우에는 강의 내용이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비슷한 소제목은 1회 강의에서 진행할 세부 내용이 됩니다.


신발끈 묶기의 주제로 정리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앞 장에서 정리한 내용들을 비슷한 주제끼리 모읍니다. 그 모음 하나가 1회 강의가 되는 거죠. 다만, 모은 분량이 많다고 판단되면 같은 주제로 강의 회수가 2~3회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신발끈 묶기 실전#1 : 화려한 신발끈 묶기

신발끈 묶기 실전#2 : 정장에 어울리는 신발끈 묶기

신발끈 묶기 실전#3 : 센스 있는 캐주얼화 신발끈 묶기

위와 같이 같은 주제를 세분화해서 강의 횟수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적절하게 강의 회수를 조절하고 각각의 강의 시간 분량을 계산합니다.

강의 시간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의 커리큘럼 만들기에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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