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의 매력 7가지
알록달록 동화 마을 같은 도시!
알록달록한 색상의 동화 마을 같은 여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이 도시는 대지진을 견뎌 낸 구시가지와 새롭게 조성된 신시가지가 공존하는 도시로 유럽의 과거와 현대의 멋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유서 깊은 트램이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달콤한 에그타르트와 향긋한 포트와인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리스본은 바쁜 도시를 벗어나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도시다. 스카이스캐너와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의 매력 7가지를 알아보자.
Pixabay @postcardtrip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의
매력 7가지
1. 매혹적인 빨간 지붕과 바다
'언덕의 도시'로 불리는 만큼 도시 대부분이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는 리스본! 이 도시를 더욱 아기자기한 동화 마을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언덕 위 빼곡히 위치한 빨간 지붕들의 건물들일 것이다. 도시가 높고 경사진 언덕으로 이루진 만큼 리스본에는 그라사 전망대,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등 다양한 전망대가 많은데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매혹적인 색상의 빨간 지붕들이 매우 장관이다. 특히 대서양 바다와 인접해 있는 도시인 만큼 전망대에서는 빨간 지붕과 대비를 이루는 푸른 대서양 또한 한눈에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2. 노란색 트램
리스본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노란색 트램은 무려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트램으로 리스본 여행을 한다면 꼭 경험해 봐야 할 것 중 하나다. 특히 골목 구석구석과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28번 트램은 리스본 여행을 더욱 낭만 있게 만드는 트램으로 원데이 티켓을 구매하여 하루 종일 트램을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여 대기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할 것.
3. 원조 에그타르트
Flickr @fw42
홍콩이나 마카오의 대표 디저트로 잘 알려진 에그타르트의 원조는 사실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어로 '파스텔 드 나타'로 불리는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적인 디저트로 한 수녀원에서 우연한 기회로 만들어진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속설이 있다. 대표 디저트인 만큼 리스본에는 수많은 에그타르트 가게가 있지만 그중 진정한 원조는 벨렘 지구의 베이커리인 'Pasteis de Belem'으로 1887년에 세워진 역사 깊은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자.
4. 포트와인
포르투갈의 대표 와인인 포트와인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와인 중 하나로 단맛, 드라이한 맛, 신맛 등 어떤 종류의 맛을 좋아하던지 거의 모든 사람의 취향을 저격하는 와인이다. 달달하고 도수가 높은 것이 특징인 포트와인은 리스본에서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와인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특별한 경험으로 리스본에서 포트와인을 마셔볼 뿐만 아니라 와이너리 투어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5. 파두 공연
Flickr @Chris
Flickr @Chris포르투갈은 날씨가 쌀쌀한 만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오락이 많이 발달했는데, 그중에서도 연극과 공연이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포르투갈의 도시 대중가요인 파두는 음악과 시가 결합되어 있는 독특한 장르로 소규모의 '파두 공연장'에서 전문적으로 공연한다. 리스본의 구시가지 곳곳에 위치한 수많은 아마추어들의 공연도 감상이 가능하다. 식사와 파두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파우 하우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을 만큼 유명한 공연이니 리스본에 왔다면 꼭 경험해보자.
6. 아름다운 근교 도시
포르투갈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신트라로 향해보자. 리스본에서 기차로 40분가량 달리면 방문할 수 있는 이곳은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근교 마을로 자연환경과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다. 신트라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무어인의 성터와 컬러풀한 색상의 페냐성 그리고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호카곶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특히 호카곶에서 감상하는 선셋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참고하자.
7. 빈티지 감성
리스본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유럽의 빈티지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1755년 리스본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구시가지, 알파마 지구는 그 빈티지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리스본이 발전하기 시작한 최초의 땅이다. 1500년대에 지어진 민가가 남아 있으며 옛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교회, 궁전 등이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리스본에는 다양한 벼룩시장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도둑 시장(Feira da Ladra)은 리스본 여행 중 필수 코스 중 하나니 꼭 방문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