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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落葉)

흑백의 일상 I 갑진년 10월 마지막 이야기

by 노완동

낙엽(落葉)

거리에 뒹구는 낙엽의 보고

청소나 다가오는 추위에 대한 걱정보다

아직은 멀어지는 가을을 아쉬워한다.


• 흑백의 일상 2439일 차


D. 2024.10.28(월)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불균형(不均衡)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에서 최선은 무엇인가.

책임과 권한 사이의 불균형.


• 흑백의 일상 2440일 차


D. 2024.10.29(화)

L. 세종대학교 김원관



유실물(遺失物)

잃어버렸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난감함.

찾을 수 있다는 걸 확인했을 때 안도감.

감사함과 별개로 돌아오는 자괴감.


• 흑백의 일상 2441일 차


D. 2024.10.30(수)

L. 용산역 호남선 유실물센터



선택(選擇)

애매한 거리라면 걷는 쪽을 선호한다.

화창한 날씨는 덤이다.

건강한 선택이 좋은 환경과 결과로 이어지길.


• 흑백의 일상 2442일 차


D. 2024.10.31(목)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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