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바라나 보아라
한낮의 구름
바람에 쫓긴다
한방울 뒤처지고
한조각 떨어져
천천히 흩어지더니
이제는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한낮의 바람
마른 눈물 머금고 간다
화초마냥 사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