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영수 Jan 04. 2025

쓸쓸한 저녁

어두워가는 차창 밖을 내다보며 

나는 자꾸만 가슴 한 귀퉁이가 

조금씩조금씩 허물어져내리는 듯한 느낌에 

손가락을 뚝뚝 꺾었다. 


참으로 견딜 수 없도록 쓸쓸한 저녁이었다. 



<임철우 ㅡ 동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