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③ - ""떠나기 전, 10가지만 챙겨갈 수 있다면?(3편)"
위 모음집은 필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하는 6명의 사회복지사들이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참여한 챌린지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4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주1회 올린 글들을 2~3편씩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복지단상] - 복지현장에서 종사자로서 느낀 개인적 성찰 혹은 경험담 공유
[복지이슈] - 최근 거론되고 있는 복지계 이슈와 관련한 자유로운 생각나눔
[복지수다] - '만약에 OOO이었다면?'라는 식으로 역발상 형태로 가정
[자유주제] - 사회복지 외 다른 주제 선택
[필명: 파랑이(사회복지 25년차)]
저는 책과 노트를 늘 챙겨요. 읽거나 쓰는 것을 잘 하지 못하는데도 안 가져가면 아쉬움이 많아서요. 그리고 휴대폰과 충전기, 선글라스, 커피, 기본 옷가지, 세면 도구, 금전과 카드, 신분증(여권),구급약 등. 최근에는 마스크팩을 종종 챙깁니다.
[필명: 프니(사회복지 5년차)]
휴대폰과 아이패드, 충전기 또는 보조배터리, 카드, 선글라스, 양산 겸 우산, 모자, 화장품, 옷 가지 등을 챙길 것 같습니다. 저도 뭔가 특별한 걸 챙기려고 하는 편은 아니고요. 짐이 많아지는 걸 극도로 꺼려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구입해 쓸 수 있는 건 굳이 챙기려고 하지 않아요.
종종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거든요. 삶도 여행처럼 가볍고 미니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명: 아무개김씨(사회복지 oo년차)]
일단 떠나는 것에서 오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 기분을 첫번째로 꼭 챙겨가고싶네요.
출발 전 가방을 꾸려봅니다. 무조건 3박이 넘어가면 책 5권은 챙겨갑니다. 그 다음은 A4용지 5장을 화일과 함께 챙기고(여행다닐 때 쓰기와 녹음은 필수),선글라스와 짝꿍인 눈영양제, 만약을 위한 커피(믹스 또는 블랙),겉/속옷, 화장품(마스크팩 3장), 세면도구 그리고 카드 2장 및 약간의 현금과 신분증까지 챙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