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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1. "망설임 끝에"
'오늘은 집에가서 좀 쉬자'
이내 마음을 접는다.
예전부터 그랬었다.
눈에 보여지는 믿음, 사랑, 성과가 아니면 충족하지 못했거든.
외로움에 목마른 나머지 스스로 착각하며 또 오해하며 살아왔다.
반평생, 아니 그 전부터 말이지.
무덤덤하게 신호를 기다린다.
이 건널목만 건너면 바로 앞에 편의점인데..
순간의 망설임은 결국 망설임으로 끝난다.
어느새 발걸음은 편의점과 반대방향으로 향했거든.
사람과 스토리에 영향력을 전하는 특허 출원한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