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R2: 계기, 탐험, 분노거래소(재업로드)
『그때까지도 몰랐었다. 감정을 받은 나의 분노가, 단순한 분노가 아니었다는 것을』
녹슨 철문을 힘껏 민다.
지면과 맞닿아서 그런지 기분 나쁜 쇠 긁는 소리가 내 귀를 괴롭힌다. 2층 구조로 된 작은 건물. 간판도 없이 초라해 보이는 이곳이 바로 분노거래소라‥나도 모르게 조소가 나온다.
우연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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