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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란 Feb 10. 2024

납매와 풍년화

섣달을 뜻하는 랍(臘)과  

매화 매(梅)가

합쳐진  납매

노란 매화꽃

음력으로 섣달 1월에

눈을 맞으며 꽃이 핀다.

꽃말은 '자애'

수줍은듯한 연노랑이

추운 겨울에도 꽃을 피워

달고 싱그러운 꽃향기로

주변을 맑고 애롭게 채워니다.



노란 풍년화도 꽃이 필 준비를

하고 있는 중

지난 잎을 떨구지 않은 채

맞이 한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소소하게 피어

자세히 보면 꼬깃꼬깃 종이꽃 같은

특색이 있어 이끌리게

산골의 꽃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녀석들니다.



소식 함께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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