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러운 여름의 시작

by 즐란





약속도 없었는데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도시에선 더위와의 전쟁

산골에선 모기와의 전쟁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하고

스카프도 둘렀다

일 장갑을 끼고

팔 토시를 하고

꽃장화도 신었다

앗! 여기 빈틈

쏘였다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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