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 된다.
다시 한번 되짚어 생각을 해보면 옷이 큰 형태의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준다면 신발은 반전 또는 결론 부분에 해당된다. 그래서 패션을 생각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신발을 잘 활용한다.
어릴때부터 나는 긴목의 워커를 무척 좋아했다. 특히 갈색은 너무 멋져 보였다.
워커가 없는 삶은 생각도 할 수 없다.
할로윈 축제가 얼마 안남았다. 올해는 코로나 역병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는 줄겠지만 특별한 의미를
기억하고 즐긴다는 측면에서는 무척 즐거운 말인것 같다.
특히 패션이나 인테리어에서도 많은 영향을 준다. 내게는 할로윈이 마치 크리스마스의 카운트다운 시계가
켜진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한해의 마무리를 시작하는 날. 내게는 할로윈이 그런날로 기억된다.
모델의 시원한 포즈 때문에 더 그런것이겠지만 시원한 라인들이 보기 좋다.
그 라인의 정점을 찍어 주는것이 바로 토트백에 프린트 된 피카소풍의 얼굴 그림이다.
채우지 않고 비우는게 더 중요 하듯이 패션도 너무 과하게 표현하기보다 절제된 아름다움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때가 많다.
이 그림은 쉬라 바질 레이 (일명 'KOKETIT')가 그린 작품이고 쉬라 바질 레이는 종종 낙서 시인으로 묘사됩니다. 코케티트는 디지털이든 잉크 든 한 줄의 미니멀 한 드로잉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관점을 표현 합니다.
세상은 그녀의 캔버스입니다.
역시 단순함이 더 강하고 세련되어 보이는것 같습니다. 딱 제 취향이네요~^^
그녀의 작품을 더 많이 감상 하시려면 이곳에 가보세요
(n.) someone who can make all your missing things appear
엄마 : 네가 놓친 모든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
정말 기억하고 싶은 문구라서 기록해 본다. 엄마에대한 많은 기억들과 정의가 있겠지만 이말이
가장 가슴에 와닫는것 같다. 내가 놓쳐버린것들을 보여준다는 개념이 쉽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준다.
아빠에게도 해당되는 말일까? 혼자 생각해 본다.
#스케치노트 #sketchnotes #제로스케치 노트 #zerosketchnotes #매튜 #Metthew #데일리저널 #dailyjournal #다이어리 #diary #기록 #recor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