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은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큐레이션 실험 진행 중
직접 만든 콘텐츠가 쌓이면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 큐레이션은 외부 플랫폼에서 어떤 콘텐츠로 사람들이 유입되는지 알 수 있어 콘텐츠 기획하는데 도움이 된다.
2022년부터 카카오에서 선보인 카카오뷰는 유저들이 참여하여 링크 큐레이션방식으로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은 카카오뷰를 통해 "월 100만원 만드는 법" 강좌가 나올정도로 불펌과 어뷰징이 난무하고 있지만 내게 카카오뷰는 본진 (네이버블로그)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이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뷰는 2021년 8월부터 시작하여 주 1회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며 테스트하고 있다.
발행하는 콘텐츠는 편의점신상과 맛집 큐레이션 100% 내 콘텐츠로만 발행하고 있다. 하루에 포스팅을 3개 발행하기 때문에 1주일이면 총 21개의 발행할 콘텐츠를 갖게된다.
1회 카카오뷰로 큐레이션할때 10개 리스트를 묶어서 발행하기 때문에 최신의 콘텐츠를 발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카카오뷰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조회수는 예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어떤 콘텐츠를 사람들이 좋아하고 클릭하는지 알 수 있는 테스트 창구로 활용중이다.
인플루언서 대상 서비스 중인 토픽의 경우 큰 유입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네이버 1면에 노출되는 것 외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기 어려워 인플루언서 홈피드를 방문하는 방문자에게 새로움을 주기 위해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페이스북 '홍대맛집' 페이지의 객원 운영자로 참여하면서 방문했던 음식점들을 해당 페이지 유저대상으로 테스트해보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맛집 콘텐츠 중 일부를 큐레이션해서 콘텐츠 반응을 보고 있는데 블로그에서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가 잘되는 경우 70% 정도였다. 블로그의 콘텐츠를 읽는 층과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와의 차이점을 알 수 있어 유의미한 실험이되고 있다.
이를 통해 페이지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어떤 지역의 맛집과 메뉴에 반응하는지 알 수 있고 댓글링을 통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알 수 있어 맛집을 선정하고 기획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개인브랜드가 성장할수록 회사의 일에 소홀하다는 시선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회사와 개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지 다음시간에 소개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