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악기를 통해 변화 된 마음
무언가를 통해 변화하는 마음의 신비
악기를 배우며 나는 여러 가지로 변화하고 있다. 처음 시작한 오카리나와 펜플룻의 세계가 나를 새로운 곳으로 이끌었고, 그래서 학원을 다니며 펜플룻을 배우기로 했다.
어릴 때 학교에서 플룻을 정공해서 악기 다루는 것은 어느정도 된다 여겼다. 그런데 그건 내 착각이었다. 새로운 악기에 도전하자, 음정이고 박자고 틀리는 게 많아졌다. 오랜만에 악기를 잡이 그런 것일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틀릴 때마다 부끄러웠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강사님 학원에 가기로 결정 했다. 25년부터 다니는데 잘 배워서 교회에서 멋지게 연주를 하고 싶다. 이번에 교회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했는데 무척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펜플룻으로 한다면 더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 같아 학원 다니기를 택했다. 벌써부터 학원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기대 된다.
지금도 강사님은 나에게 잘 한다고 하시지만, 아직 고쳐야 할 부분도 있다고 말씀 해주셧ㅆ다. 그래서 학원에 다니며 악기를 배우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 게 현재 내 목표다.
사실 나는 원래 오카리나만을 배우려 했다. 펜플룻은 복지관에서 하는 건 알앗지만,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고 강사님이 하자고 권유 했지만 계속 거절 했다. 무엇보다 악기 가격이 비싸 망설이는 이유도 컸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강사님이 예전에 쓰던 악기를 주셨고, 그것을 받아 현재 열심히 연주를 하게 돼 무척 기뻤다. 뜻밖에 악기가 생겨 얼떨떨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내 마음을 감쌌다.
아직은 연주도 서툴고, 할 수 있는 곡도 적다. 소리도 아직 많이 어색해 초보 티가 많이 난다. 그래서 아직은 연주를 해준다는 게 아닌 것 같아 더 열심히 하려 한다.
악기로 인해 내 삶이 더 넓어질 수 있음이 기쁜 하루다. 오늘도 아침에 펜플룻을 했는데 조금 나아진 것을 알 수 있어 만족 스러웠다.
더욱 더 힘을 내 악기 실력을 올리고 싶다. 예전에는 뭔가를 하려 해도 의욕 없던 내가 이렇게 바뀌다니 놀랍다.
훗날 내 연주를 유튜브에 올리는 것. 그게 내 목표이자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