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는 아영이 소중템들을 기억해 볼게요.
어느덧 아영이가 화장실에서 슬리퍼를 신는다.
쇼핑을 돌아다니다 보니 유아용 슬리퍼가 있었는데
아영이가 보더니 먼저 탐내하더라.
요즘은 화장실에 들어가면 내 슬리퍼를 가리키며 나보고 신으라고 하고,
자기도 끙끙대며 자기 슬리퍼를 신는다.
날 때부터 털털해서, 슬리퍼는 가끔 신는 나와는 다르게
욕실을 들어갈 때면 슬리퍼를 반드시 신는다.
(이래서 생활 습관이 중요한가 보다..)
좌우를 바꿔서 신을 때도 많은데,
어쨌든 슬리퍼를 신고 나면 너무 신나 하고 좋아한다.
이쁜 유아영. 너무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