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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시오 Dec 07. 2023

에필로그2. 아영이 목마

지금은 없는 아영이 소중템들을 기억해 볼게요.


아영이가 태어나고 나서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것들이 참 많은데..

인스타그램에서 잇 템 구매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예쁘고 쓸만한 것들은 

다 인스타그램에 있다. ㅎㅎ

그렇게 우리 집에 들어온 양 목마 '마이 리틀 램'




15개월쯤 에는 한번 타더니 무서워서 안 타려고 했다.
이쁜 짐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18개월이 넘어가니 심심하면 올라탄다.



아빠가 안 놀아 주면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 양 목마에 올라탄다.

가끔 새벽에 자다가 깨서
양 목마를 타고 있으면 
약간의 공포영화


어쨌든, 
장난감 사줬을 때
잘 놀아주면 
그게 제일 고맙고, 기쁘다.



#원목이라 포근하다.



#이 순박한 얼굴을 보시라.



#이건 빼박 아영이 거




#그냥 한번 태워봤다. 귀염둥이 들



#잘 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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