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서

세월은 무상하다

by 박루이


바다는 그대로이고

파도도 여전한데

스쳐 가는 사람은

옛사람이 없구나


천 년을 살 것처럼

세상사에 열중해도

파도에 시달리는

바위만도 못하구나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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