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안녕하세요.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이 나오고 2주 정도 시간이 지났어요.
책이란 쓴 사람과 별개로 누군가에 닿아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진다는 걸 경험하고 있어요.
신비롭고 감사한 날들이고요.
책을 묶으며
"글을 써 보세요", 하고 누군가의 옆구리를 간지럽히길 바랐는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어졌다는 리뷰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보다 기쁜 소식이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여성 에세이 분야 1위에 오르기도 했고요.
존경하고 애정하는 작가님들의 책 사이에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이 놓이는 장면도 마주했어요.
이건 꿈이야 싶은 일들 :)
응원의 마음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7월 21일 일요일 오후 4시) 북토크도 마련되어 있어요.
작은 책방(@책의 기분)에서 진행되는 자리라 일찍 마감이 되었고요.
하지만, 인스타 라이브방송으로도 만나실 수 있으니
시간 되시면 놀러와 주세요.
인스타그램에서 '르비빔' 출판사 계정(the.soul_after.the.rain)을 팔로우하면
당일 라이브방송으로 참여하실 수 있어요.
제가 건넨 이야기의 조각에
자신의 조각을 덧대어 주신 독자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될 거예요.
혹은 제게 궁금하신 점을 질문해주셔서 좋고요.
책과 글쓰기로 연결되는 만남,
글이 닿아 열리고 움직이는 세계.
꿈 꾸었던 일에 다가가고 있어 기쁘고 감사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힘든 여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