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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Cite, Seine and Paris
사랑을 하게 되는 도시인지
사랑을 만드는 도시인지
도시의 사랑을 한 웅큼 집어 삼키고
다시 도시 위를 걸을 때
너와 잔디 밭 위에 누워 햇빛을 삼켰으면 했다
잔디의 싱그러움을 삼키고
햇빛의 따스함을 삼키고
너의 사랑까지 삼켰으면 했다
그렇게 차고 넘쳐 흐르는 사랑을
모조리 그 곳에서 삼켰으면 했다
너를 삼키고자했다
그게 내가 너를 사랑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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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당신에게도 봄 날이 오길. Instagram; zena._r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