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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YTRUE Nov 26. 2018

무제

자신을 돌아볼 생각은 못 하고, 남의 험담을 주워 담아 그것으로 자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안쓰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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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 것들도 때로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내 눈을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된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아는 것 같고, 시시로 내가 바라보고 있는 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확신하게 되지만, 그건 100프로 잘못된 자만일 수 있다. 때로는 타인이 나를 더 잘 알기도 한다. 그러니 내가 나를 제일 안다는, 또 내가 타인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게 좋다. 그게 나를 교만에서 멀어지게 하는 법이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을 즐거워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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