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푸르다
하…
어쩐다.
태연한 척
서성거리다
결국
주저앉은 우울
이걸 어쩐다
가늠하기 어려운 높이와
보이지 않는 두께가
좌우로 끝도 없이 막아 선
견고함
절망.
앞에
내려앉은
마음
적잖이 당황한
깊이를 알 수 없는 무력감
의 기억들
아차!
자칫
잠깐
늙을 뻔했네.
끝인 줄 알았네.
아직 남은 시험.
넘어야 할 장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