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 스피커(native speaker)는
Tag도 없지만
입술을 살짝 깨물어 튕겨 나오는 낯섦이 좋다.
멍하니 벌어진 입을 다물며
윗니 둘셋이 통통한 아랫입술을 긁으면
터져 나오는 이국적인 상큼함.
나이프(knife) 보다 날카롭지 않아서 좋고
다이브(dive) 보다 숨차지 않아 좋다.
한 박자 늦게 따라 부르는
아이브(Ive)의 노래처럼 매력적이다.
나이브한 상황엔 너무나도 적절하고
나이브하지 않아도 자꾸 부르고 싶은
마성의 단어.
그래,
난
나이브하지만
또
나이브하기도 하니까
오늘도
내일도
나이브(naive)하게
나이스(nice)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