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니 단맛 소 확 행을 찾아서

사는 맛 레시피( 단맛)

by 달삣

~~~ 나는 봄이 설레!!!

사람들이 잊었던 나를 찾아주거든..


봄이 되면 사람들은 분홍색에 열광을 하지. 나를 찾은 사람도 "오늘 첫 분홍색 진달래 봤다" 좋아하더군.


일 년 만에 찾아온 친구라나 뭐라나... 진달래 입장도 생각해야지. 진달래도 너를 좋아할까 한번 생각해봐.. 친구라며 친구는 서로 소통해야 하는 것 아닌 감?


아무튼 진달래가 일 년 만에 희망을 안고 찾아온 친구라면 진달래 앞에서 소주 한잔 하시던가... 풋!!! 웃기는 풍경이기도 하긴 하네.


봄은 진달래 벚꽃, 살구꽃, 홍매화 때문인가 희망의 색으로 분홍색을 연상하게 하네.

사람들이 봄만 되면 나를 찾아. 예전에는 나의 인기는 BTS 못지않았지. 내가 귀하던 시절도 있었어 예전에는 친구네 놀러 갔을 때 하고 코코아를 내놓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고 하더군


나를 모아 케이크를 만든 적도 있고 북한 사람들이나 러시아 사람들은 나를 먹고 싶어 남한에 관심을 많이 가진 적도 있었지 공 동경 비 구역 JSA 영화가 있는데 한때 영화에 출현했지 송광호와 이병헌 대화에서

"내가 많은 남으로 내려와" 하지 않았겠어

하지만 세월은 흐르고 난 교만했어

늘 인기가 있는 줄 알고 안주만 했지..


더 달고 맛있는 것들이 많이 나오자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갔어.

변화하지 않는 식상한 것으로 전락 한 나는 누가 줘도 꼬깃꼬깃 부서진 채 가방 구석이나 냉장실 구석에 처박혀 있었지. 어떤 아이는 나를 한입 베어 입에 물고 넘기질 않고 나머진 손가락으로 조물 거리며 짓이겨 뭔가를 만들더군.


"아이 자존심 상해"


사람들은 작고 예쁜 마카롱에 꽂혀서 난 퇴물 취급했어 그래서 바나나로 앙꼬로 거듭나기도 했지만 예전의 인기는 찾질 못했지

하지만 봄에 한정판으로 나오는 블라썸 제품 에는 열광을 하더라고

맛도 딸기 씨가 보이는 잼이 들어 있어서 굉장히 달아

기회는 단 한 달이야 진달래가 지면 나도 사라져 튕기지는 않을게 내년에 다시 만나면 되니까


_어느 블라썸 과자의 말_


봄이 오니 과자도 봄 마케팅을 하는 게 재밌다. 신경 써서 만든 제품이라 더 맛난 것도 같고 희망을 스토리 텔링으로 접하여 만드니 흥미롭다.


슈퍼에 가니 봄 한정판 과자들이 즐비하다 분홍빛 과자를 쓸어 담는다 요것은 한정판이므로 희소성으로 더 맛있는 것 같다. 단맛의 끝판왕 봄 인 초코파이

소확행의 하나로 단맛 투어 연분홍색 과자를 찾아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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