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상응한 옛 그림

재미 한알

by 달삣






심수상응한 작품의 뜻은 마음이 손으로 나타나 글이든 그림으로 자유로운 경지에 오른 작품을 말한다.


'자모육아'

옛 그림하나가 심한 떨림을 다. 신윤복의 아버지 일재 신한평의

'자모육아 '그림은 심수상응한 작품이라고 봐도 좋을 그림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신 한 평의 자모육아)


윗그림은 영조시대궁중화원으로 30여 년간 어진과 궁중생활을 그린 신한평이 자신의 가족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막내아들 젖 먹이며 내려다보는 어머니의 눈길은 자애롭고 아기가 젖 먹을 때 다리를 버둥거리니 발을 한 손으로 꼭 부여잡고 있다.


젖 먹는 아이는 젖을 독점하려는 듯 한 손으로 엄마의 젖꼭지를 꽉 쥐고 있다.


오른쪽에 아기의 형인듯한 아이는 잠에서 막 깬듯한 표정이지만 동생에게 젖을빼앗겨 조금 원통한 표정이다.


신윤복 어린 시절의 조금 찌질한 귀여운 모습이다.


왼쪽 누이는 이미 젖을 떼서 장난감 복주머니를 갖고 체념하듯 놀고 있는 장면이다.


이 모든 순간을 포착한 신한평의 관찰력은 심수상응의 그림으로 나타나서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만인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다.


그림에서 선하나 표정하나가 말해주기 때문이다.

지금 같으면 핸드폰으로 찍겠지만 사진이 없는 옛날에는 붓과 종이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얼마나 행복했을지가 전해진다.


팥 심은 데 팥 나고 콩 심은 데 콩 난다고 조선삼대 화가 신윤복을 키워낸 아버지 화가 신한평의 해학과 관찰력으로 따뜻한 그림이 탄생됐다고 생각 든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신한평의 화조도와 이광사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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