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경 <레일로드> 기차 테마 여행, 철도박물관·서울역

by 서찬휘
수정됨_09_대통령특별동차.jpg
19_문화역서울284.png
06_귀빈예비실.png
수정됨_11_협궤열차_4.jpg
수정됨_01_입구_2.jpg


어린 시절, 충청도 시골 마을에서 살던 내게 타 지역으로 가기 위한 수단은 꼬불꼬불한 한 줄짜리 장항선과 시외버스였다. 그리고 버스만 타면 유난히 멀미를 해대기 일쑤였던 꼬맹이에게 선택지는 자연스레 기차밖에 남지 않았다. 그것도 유난히 제일 느리고 서는 데 많은 비둘기호를 좋아하다 못해 고집하기까지 했으니, 이제 와서 돌이켜 보자면 부모님께 참 못할 짓을 했다 해도 할 말은 없을 판이다. 역에 놀러가 입장권을 끊어선 플랫폼을 오가며 놀기도 좋아했고, 건널목에선 하염없이 선로를 바라보며 덜컹거리는 소리를 흉내내며 놀았다.


이제는 문 바깥으로 몸을 내밀 수도 없고, 구내 판매원도 없으며 철도 건널목도 대부분 찻길과 분리되어 시공되어 사라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기찻길을 볼 때면 나를 싣고 어디론가 데려가 줄 육중한 몸통들이 떠오르며 괜히 가슴 설렌다. 그런 나인지라, 철도를 소재로 한 만화 <레일로드>를 처음 만났을 때 얼마나 반가웠을지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레일로드> 소개


<레일로드>는 훗날 TV드라마로도 제작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만화 <하백의 신부>를 그린 윤미경 씨의 첫 장편 만화다.


레일로드_1권_표지.png


<레일로드>는 경춘선-중앙선 쪽 열차 승무원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철도와 승객들을 소재로 한 여러 에피소드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만화로, 경춘선 신남역(현 김유정 역)이나 안동과 같은 실제 공간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비둘기호의 마지막 운행이나 야간 열차 같은 소재도 등장해 철도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아련한 기분이 들게 하기도 한다. KTX가 등장해 서울 부산을 2시간여만에 주파하는 시대에 어렸을 적 버릇 못 버리고 일부러 야간 열차를 타고 움직이곤 하는 내게 작품 속의 가끔은 느린 것도 좋다는 작품 속 메시지는 지금도 무언가를 선택할 때 등을 밀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만화 <레일로드>에는 언젠가 은하철도999의 차장이 되어 우주를 달리고 싶어하던 꿈을 지금껏 못 버린 차장(남 주인공), 괴담을 좋아하며 어째선지 매우 낡은 넥타이를 매고 다니는 차장(여 주인공)을 비롯해 각자 개성을 지닌 열차 승무원들, 역에서 근무하지만 승무원이 아닌 인물들, 그리고 열차에서 만날 수 있는 승객들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직업인으로서의 전문성보다는 각자의 사연과 이야기를 안고 있는 사람들간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약간의 로맨스를 양념으로 섞은 작품으로 잔잔한 감동을 끌어내는 작품이다.


물론 다른 쪽의 볼거리도 눈여겨 볼 만하다. 무사고 기원제를 비롯한 승무원들만 알 법한 내부 문화나 근무 환경 등도 잘 담아냈고 나이 먹어 가면서 새로운 기종을 모는 데에는 부적합해 밀려나는 노 승무원의 애환 등도 있다. 일부 철덕(철도 오타쿠)들이라면 디테일하게 표현한 다양한 기종의 열차 내외부와 일부 역의 모습, 승무원 복식이나 열차의 연식을 알 수 있는 패찰 등이 반가울 법하다.


<하백의 신부>로 윤미경이라는 만화가를 처음 접했던 사람이라면 그 독특한 그림과 감정선의 초기형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서 집어들어 볼 만하다. 단행본은 3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지금 신품 단행본을 구하기는 다소 어려워졌지만 일부 중고로 구할 수 있고 네이버 등에서 만화 단행본을 유료 온라인 서비스로 읽을 수 있어 감상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레일로드>를 떠올리며 철도박물관 구경하기


마음 같아서는 <레일로드> 단행본을 끼고 경춘선과 중앙선의 시작점인 청량리역 승무사무소를 들어가 보고, 그곳에서 열차를 타고 부전역까지 내달리는 7시간여 짜리 무궁화호를 탄 감상을 쓰고도 싶지만 문제는 이래서야 장소가 특정되지 않다는 데에 있다. 게다가 청량리역은 예전 모습 자체가 아예 남아 있지도 않다. 물론 역사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는 건 청량리역의 문제만은 아니고 선로를 새로 깐 노선들의 주요 역들이 대체로 겪는 문제기는 하지만 사라져서 아쉬운 곳들이 너무 많다. 하여, 지금은 사라진 옛 철도의 흔적과 당시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행선지를 잡아 보았다. 바로 의왕의 철도박물관과 옛 서울역이다.


의왕 철도박물관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열차를 이용해 서울쪽을 자주 오가는 사람이라면 지나가면서 못해도 몇 번쯤은 보게 되는 곳으로, 우리나라 철도 역사와 관련한 다양한 소장품들과 더불어 이제는 운행을 멈추고 퇴역한 옛 열차들의 실물이 야외에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열차 안에서도 곧잘 지나치면서도 매번 언제고 한 번 들러야지 벼르고 있던 곳을 철도 만화와 함께 찾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


의왕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도 안 되는 시간을 가면 철도박물관에 닿을 수 있다. 입구에서는 표를 구입해 입장하게 되는데, 성인 한 사람당 2천 원 하는 입장료를 내면 ‘열차표’ 용지에 출력된 입장권을 끊고 입장하게 된다. 표 없이 스마트폰으로 열차를 타게 된 지 꽤 되는지라 이 절차부터가 괜히 반갑다. 기왕이면 도트 프린터에 찍혀 나오던 좀 더 옛날 차표라든가 아예 더 옛날 식으로 두껍고 작은 종이로 된 차표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잡생각도 잠시, 들어서자마자 이젠 만날 수조차 없는 열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일로드>에는 최신 기종인 KTX부터 시작해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물론이고 통일호와 비둘기호와 같은 옛 기종들도 등장한다. 이 가운데 통일호와 비둘기호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아직은 남아 있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기종들도 점차 새로운 동차와 객차로 교체되면서 예전 모습과는 제법 달라졌고, 또한 ITX나 누리로를 비롯해 새로운 기종들이 등장하면서 점차 역사 뒤편으로 점차 사라질 예정이다.


그래서 철도박물관 마당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객차와 동차들은 비단 기종의 명칭으로만 구분해 예전과 요즘을 가르기보다는 여기 서 있는 그 자체로 이젠 보기 어려운 것들이다. 예전에 분명 이 길을 달리며 사람들을 태우고 다녔을 거대한 철마들의 모습은 추억의 흔적과 함께 다양한 감정을 맛보게 해 주었다. 특히 비둘기호의 경우 <레일로드>의 첫 화를 장식한 열차이면서 내 어린 시절의 많은 부분을 장식했던 열차여서 한층 더 반가웠다. 비둘기호 옆에는 통일호가 자리하고 있는데 옛 열차라 냄새가 날 수 있다-라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어 재밌었다. 통일호가 한창 다니던 당시엔 화장실 구멍에서 바퀴 아래 철길이 바로 보였더랬다.


수정됨_02_비둘기호_안.jpg
수정됨_03_통일호_겉.jpg
수정됨_11_협궤열차_1.jpg
수정됨_13_급수탑.jpg


철도박물관 앞 마당에서 볼 수 있는 건 비단 내가 경험한 일반 여객 열차들만은 아니었다. 마당에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열차들도 여럿 있다. 대통령이 탔던 전용객차와 특별 동차, 주한 UN 사령관이 탔던 전용객차,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당시(1974.08.15) 첫 운행을 맡아 2000년 12월까지 달렸던 1001호 전차, 전량 수입에서 벗어나 1976년 처음 전기동차 국산화에 성공해 운행되었던 우등형 전기동차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레일로드>에는 2000년대 초반 완전히 퇴역한 3241호 디젤 기관차가 시력 감퇴와 노회로 은퇴를 앞둔 기관사 이야기와 함께 등장한 바 있는데, 작중의 3200번대 기관차는 만날 수 없었지만 그보다 1년 앞서 들어온 바 있는 미국 ALCO사의 3100번대 기관차 중 하나인 3102호가 전시돼 있어 아쉬움을 달래준다. 작품과는 상관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제 강점기때 조립되어 수인선을 달렸던 협궤열차의 실물을 만날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 협궤열차는 76.2cm짜리 선로를 달리던 열차로서 표준 143.5cm 광궤열차에 비해 훨씬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다. 1995년 말 수인선 폐선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나는 아쉽게도 이 열차를 실제로 타 보지 못했다.


증기기관차와 난방차가 있던 시기에 쓰이던 급수탑과 KTX 이전 서울역을 지키고 있다 옮겨 온 철도기점비를 지나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면, 이 땅에 철도가 처음 등장하던 대한제국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철도 변천사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과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은 철도와 얽힌 다양한 역사와 정보를 만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모형으로 복원된 객차와 동차는 물론 1925년 서울역(옛 경성역)에 있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 식당 ‘그릴’의 방을 복원해놓는 등 철도 문화와 얽힌 다양한 옛 풍경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북쪽과 다시 이어질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철도인의 꿈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인상적이다. 전시품 가운데에서는 승차권의 변천사와 개표-검표 가위, 더불어 승무원 복식, 승무원 휴대물품과 안전을 위한 승무원 적성 검사 도구 등도 있어 <레일로드> 속 열파 승무원들을 떠올리며 감상하기 좋다. 만화를 보면서도 느낀 바지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있어야 열차가 움직일 수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정됨_11_협궤열차_4.jpg
수정됨_15_철도기점비_2.jpg
수정됨_14_박물관정면.jpg
수정됨_18_서울역그릴_1925방_복원_2.jpg
수정됨_25_승무원휴대물품.jpg


문화역 서울284을 만나다


기왕 기차를 주제로 여행을 한다면, 옛 서울역에도 가봄직하다. 대한제국 시절이던 1899년 경인선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던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에서 서울역은 우리나라 모든 열차역의 으뜸이자 대륙과 연결되었던 철길의 핵심이었다. 경부선 KTX 개통과 함께 열린 새 서울역사로 여객 업무가 옮겨 가면서 옛 서울역은 1925년 처음 경성역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을 때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박물관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의 이름인 ‘문화역 서울284’는 이 건물이 사적 제284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임을 빗대어 붙었다.

01_천장스테인드글라스_1.png
03_3등대합실_2.png
06_귀빈예비실.png
12_대식당그릴_1.png
12_대식당그릴_2.png

한때 서울행 열차를 일주일에 서너 번 이용하며 일을 하고 막차마저 끊기면 대합실 노숙자들 사이에 끼어 밤을 새던 입장에서 옛 서울역은 내게도 일면 굉장히 익숙한 공간이다. 하지만 이곳은 내 나이따위보다는 훨씬 오래 전부터 이 나라와 수많은 사람들이 안고 있던 각각의 아픔과 사연을 전국과 세계로 보내고 받아 왔다.


의왕역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을 타고 1시간 가까이 오면 지하 서울역이다. 이곳에서 나와 조금만 옆으로 걸음을 옮기면 옛 서울역, 구 서울역사를 만날 수 있다. 나는 이곳을 자주 오가던 곳이면서도 또 일반인으로서 민자역사 부분만 오갔던 터라 단편적 지식이 전부였던 상황이다. 하여 옛 공간시간을 들여 천천히 공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았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 30분과 14시, 16시에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전면 무료이며 매회 20명 안쪽으로 가이드가 함께 옛 서울역 내부의 주요 공간을 돌며 공간의 역사와 역할들을 안내해준다. 다만 각 공간들은 모두 옛 역사의 면면을 소개하는 역할만이 아니라 문화 전시장으로서도 쓰이기 때문에 전시가 잡힌 경우 오롯이 공간만을 볼 수는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가 갔을 때엔 2019년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라는 행사가 열리고 있어 온 공간이 모두 건축 관련 전시물로 가득했다.


나는 운 좋게 가이드인 김소연 씨와 함께 단독으로 공간을 돌아볼 기회를 얻어 여유로이 구경할 수 있었다. 투어는 태블릿을 동원해 다양한 옛 사진 자료나 영화 속 모습과 지금을 비교해주는 형태로 진행되어 볼거리가 참 다양했다. 특히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암살> <아가씨>와 같은 영화 속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등장하는 당시 경성역 풍경 설명은 당시 시대상을 한층 더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개중에 눈여겨 볼 만한 곳은 일본인과 고관대작들이 이용하던 1·2등 대합실과 조선인들이 이용하던 3등 대합실, 그리고 역 외부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큰 시계다. 대합실에는 인테리어 차이부터 시작해 공간 곳곳에 강점기의 차별적 흔적이 강하게 남아 있었는데, 1·2등 대합실에서는 여성을 따로 분리해 놓은 점이 그 시대 풍경 속 일면을 엿보게 한다. “부인 대합실의 인테리어는 1·2등 대합실과는 달리 나무로 되어 있는데, 여자의 역할이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집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를 한 것이라 해요”라는 안내를 들으며 한숨이 나왔다. 다만 막상 열차 안에서만은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 또한 신기한 풍경이었다 하겠다.


역 외부 정중앙의 시계는 시간 구분에 익숙지 않았던 조선 민중들에게는 굉장히 신기하고 충격적인 문물이어서 오래지 않아 약속 장소의 대명사로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 도슨트는 “역무원들이 이 시계를 매우 귀중한 상징으로 여겨 한국전쟁 당시 피난할 때 해체해서 가져갔을 정도였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설명을 듣고 보니 새삼 이 공간이 강점기와 전쟁을 지나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실제로 역사에서 승강장으로 연결되는 복도 한편엔 전쟁 당시 폭격당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도 하다.


1층 1·2등 대합실 뒤편으로 돌아 들어가면 귀빈실과 수행원들을 위한 예비실이 있고 귀빈이 자동차에서 내려 바로 진입해 들어올 수 있는 입구가 마련돼 있는데, 재밌는 건 승무원을 비롯한 직원들의 사무실이 2층에 모여 있는 데 비해 역장실만은 귀빈실 옆에 자리하고 있다. “귀빈들이 오시면 바로 응대하기 위해서지요”라고 한다. 필요에 따라 공간을 나눠 배치해놓은 점이 정말 인상 깊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화장실 자리와 그 옆의 이발소 자리를 통해 공간 복원 과정에서 드러난 옛 흔적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경양식집이라는 그릴 터가 있었다. 당시만 해도 지금 돈으로 치면 2~30만 원짜리 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던 고급 요리점이었다는 그릴의 모습은 현재는 자리만 남아 있기는 하지만, 철도박물관을 다녀왔다면 그 공간의 룸 인테리어가 어땠는지를 비교적 자세히 복원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이러한 편의시설이 있는 까닭에 관해 김소연 씨는 “당시 경성역이 국제역이라 두 시간에 한 대 정도 차가 왔거든요. 얼마나 지루했겠어요?”라고 말해주었다.


참고로 서울역 그릴은 새 역사 4층 식당가로 옮겨가 새단장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첫 경양식집이라는 이름값 덕인지 돈까스 16,000원 함박스테이크 25,000원 등 시중가 2배를 넘는 고가를 자랑한다. 하지만 웬만한 곳보다 맛의 깊이가 있으니 기회가 닿는다면 한 번 먹어 보길 추천한다.


<레일로드>를 떠올리며 가 볼만한 역무원 공간은 회의실과 세미나실이라는 이름으로 2층 식당 공간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다. 역장실과는 거리를 두고 조용하지만 부산하게 움직였을 역무원들을 상상하니 시대는 다르지만 그 모습은 어쩌면 <레일로드> 속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듯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새삼 새로운 느낌으로 만나 본 역과 역무원들의 공간 덕에 다음 열차 여행은 조금 더 각별한 느낌이 될 것만 같다.


19_문화역서울284.png



■ <레일로드>

윤미경 / 서울문화사 / 《윙크》 2004~5년 연재작 / 1~3권 완결

2003년 서울문화사 신인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윤미경 씨의 첫 장편 연재작.

네이버 등에서 유료 결제 후 감상 가능


이전 16화박흥용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배경지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