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유튜브 채널

빌딩인 부동산 TV를 개설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금방 구독자가

수십 만명이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은 꿈일 뿐이었습니다.^^

물론 구독자를 늘리는 방법은

수 만가지 입니다.

이런저런 광고를 많이 받아봅니다.

그렇게 구독자를 늘리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요즘은 많은 회의감이 듭니다.

저는 부동산 관련 유튜브를

하나도 구독하지 않습니다.

아니, 아예 구독 채널이 0개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가 정상이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가끔 다른 부동산 채널을 봅니다.

"대부분은 이렇게 투자 성공하였다" 와

"연예인 누구 건물이다" 입니다.

그렇게 자극적인 내용으로

구독자가 늘면 누구에게 좋을까요?

유명 유튜브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많이 봅니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구독자만 늘리는

채널은 안 만들려고 합니다.

부동산, 특히 건물을 매매하려는 분들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들이 진짜 필요한 정보만

올리고 있습니다.

20억 투자해서 100억을 벌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보다 실패 사례가 더 많을 것입니다.

계약 후 용도변경, 일조권, 건물관리 방법 등

꼭 필요한 정보만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제 고객들 중에

필요한 분들에게만 공유합니다.

그렇게 해도 순식간에 몇 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저는 계속 이렇게 유튜브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구독자의 수보다

쉽고 빠르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채널.

그래서 제 동영상은 아무리 길어도 3분입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계약 후 용도변경이

어떤 결과가 될 지 모릅니다.

물론 상담 시 설명해 주지만

유튜브를 공유하면

몇 번씩 돌려 볼 수 있고

가족들과 공유 할 수 있으니

유용하게들 쓰고 있습니다.

진짜 필요한 분들에게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그런 빌딩인 부동산 TV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