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생 Sep 06. 2021

오늘 뭐해?

네가 좋아하는 산책에 나도 함께 가고 싶어,

너의 발걸음, 고민들이, 이런저런 상상들이 궁금해.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너와 함께 보고 싶어,

내가 웃을 때, 눈물이날 때, 너도 나와 같은지 궁금해.


너와 둘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진지하게 바라보고, 신이나서 웃어주며 너에 대해 듣고싶어.


그래서 창피한 말 한마디 내밀곤 하지.


오늘 뭐해?


매거진의 이전글 슬픔은 지우지 못해도 흘러는 간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