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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마음에 갇힌 너에게
#1
오늘은 지났지만 내일도 여전해
어떤 마음도 내 것 같지 않은데
다시 숨을 골라 집을 나설 때
누군가의 누군가로 살아야 할 때
언젠가 적어둔 몇개의 이야기를
내게 다시 건낸다.
슬픔은 지우지 못해도 흘러는 간다고
실망이 필 때면 가꿔서 이해를 맺자고
기쁨은 가두지 못해도 다시금 온다고
기대가 될 때면 열고서 감사를 담자고
시절의 인연들이 나눠준 사랑 덕에 살아갑니다. 그 빚을 누구에게나마 갚을 수 있을 때를 지나치지 않고 살아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