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사 이야기 22화
[모든 직장인들의 조직에서의 고민]
직장을 다닌 지 6년을 다니면서, 처음 몇 년은 아무것도 모르고 일을 다녔다. 단지 일을 배우기에 바빴고, 주어진 것에 대해서만 하기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대해서는 익숙해지면서 안보이던 조직의 불합리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대학원에서 조직에 관련된 과목을 듣고, 리더십, 조직이론을 들으면서 나에게 처해진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조직에 대한 현재의 생각과 역할에 적어보려고 한다.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가 되려면 어떤 것이 중요할지에 대해서 실무자의 입장에서 적어보려고 한다. 이 글을 쓰면서 조직에 대한 나의 이상향에 대해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직장 사회에서는 모든 직장인들은 조직에 속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청소년기관이라고 해서 별반 다른 것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이 되어서 일을 하는 곳이라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조직에서의 역할은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톱니바퀴 속의 나]
처음 민간에서 근무했을 때는 관장 1, 팀장 1, 실무자 4명으로 구성된 조직에 있었다. 관리자가 2명이 빠진다는 사실에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4명이었다. 그리고 그 안에 연차가 많은 직원분들이 2명이었고, 1-2년의 직원 한 명과 나로 구성이 되면서 일을 했다. 처음 들어와서 일을 했을 때에는 주어진일을 처리하기에 급급했다. 조직의 문화를 볼 수는 없었고, 단순하게 내가 처한 일을 쳐내기만 바쁜 상황이었다. 관리자들은 외부일을 처리하고, 내부의 중요한 결정을 하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모든 내부 행사들은 실무자들끼리 하는 상황이었다. 똘똘 뭉쳐서 일을 진행하였다. 그 조직 내에서는 건강함이 느껴졌다. 연차가 많은 직원들이 신입직원을 교육하고 보완을 하면서 일을 진행하였기에, 일이 타이트하게 진행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신입직원들에게 일이 몰리는 감이 있었고, 초반의 교육이 업어서 힘들기는 하였다. 어느 정도 일에 적응하고 3-4년 실무경험을 쌓고 현재의 조직에서 보면 내가 딱 중간단계에 위치를 하게 되었다. 현재는 관장 1, 주임 1, 실무자 3명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하지만 현재 결원이 1명이 있어서 4명으로 구성이 된 상황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나는 중간에 위치를 하게 된 구조로 가게 되었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게 되었다. 과연 내가 누군가에게 사업을 알려주고, 도와줄 수 있는 중간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 직책도 없고, 직급도 제일 낮은 내가 연차가 중간이라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가르쳐주고, 일에 대해서 지시를 할 수 있는지가 고민이 되는 상황이었다. 한동안 이러한 고민을 하다가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바로 나에 대해서 생각한 것이다. 어느 조직이든 자신에게 주어진을 해야 된다고 본다.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톱니바퀴처럼 연결해서 일을 해야 된다. 만약에 이 톱니바퀴 하나가 빠지게 된다면 결국에는 잘 움직이지 않게 된다. 각 톱니바퀴를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나의 역할이 명확하게 해야 되며, 옆의 사람 들것까지 봐야 된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나의 일을 생각하니 밑의 직원에게 알려주고 할 수 있는 책임감이 생기게 되었다. 당연히 이 책임감은 결재의 권한, 직책의 권한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나의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조직이 단단하게 하기 위한 책임감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의 유기성 만으로도 조직에서 나는 잘 움직일 수 있었을까?
[리더의 역할]
여기서 리더십이 나오게 된다. 최근 생각을 통해 관리자의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기관의 비전과 미션을 맞춘 전략을 세우고 조직을 그에 맞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이라고 본다. 조직에서 리더십의 역할이 뒷밭 침해 줘야지 각 조직에서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는 것 같다. 톱니바퀴는 잘 돌아가는데 어느 순간에 녹이 쓰는 경우는 발생이 된다. 윤활제 역할을 하는 일부분이 바로 리더십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리더십의 역할에 기대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 하지만, 리더가 그러한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에는 큰 실망감과 함께 조직에 대한 실망감도 커지게 된다. 단순하게 그 조직을 대표한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실무자 입장에서 리더한테 직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그 고민의 결과는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하는 게 맞다는 것이다. 항상 리더 하는 사람 옆에는 조언을 해주고 방향을 수정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바로 그 밑의 연차가 되는 직원들이 이야기를 하고 수정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내가 있는 조직에 주임이 그 역할을 하지만 지금의 나도 조금씨은 이야기하고 있다.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허리의 역할도 그러한 직언의 역할도 있다고 본다. 그러한 직언에 기분을 나빠하고, 받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 조직은 건강하지 않다고 본다. 조직에 대한 고민은 1~6년 동안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현재는 실무자의 입장에서 리더의 역할을 중요시하며, 그리고 나의 조직 내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조직에 대한 고민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하지만, 단 하나 중요한 것은 조직은 나 혼자로만 운영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른 누군가와 같이 있고, 협력하는 곳이기에 그러한 고민은 계속해서 진행되어야 될 것이다.